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와 같은 기록을 세웠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27일 자 ‘빌보드 200’에서 197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176위보다 21계단 떨어졌으나, 해당 차트에 총 26주간 머물렀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두 앨범이 K팝 걸그룹 전 세대 음반을 통틀어 현재 ‘빌보드 200’에 가장 오래 머문 앨범들이다.
또 현재 ‘빌보드 200’에 20주 이상 머문 음반을 보유한 K팝 그룹은 뉴진스와 블랙핑크 그리고 ‘방탄소년단’(BTS)뿐이다.
이와 함께 ‘겟 업’은 지난해 8월5일 자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한 뒤 반년 넘게 머무르며 4세대 K-팝 그룹 음반 최장기간 차트인 신기록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또 ‘겟 업’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는 ‘글로벌 200’서 롱런하고 있다. 이번 주 121위에 랭크되며 28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했다. 이 외에도 뉴진스의 전작들이 ‘글로벌 200’에서 1년 넘도록 차트에 붙박이로 포진해 있다. ‘OMG’가 179위, ‘디토’가 18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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