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딸도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다’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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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15일 0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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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초보 엄마 시절을 회상했다.

16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탈리아 새 ‘선넘팸’ 최병민·안나 부부의 일상이 그려진다.

먼저 최병민·안나 부부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파도바에 거주 중이다”라며 태어난 지 2개월 된 딸 하루의 모습을 공개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 부부는 손녀를 보기 위해 한국에서 이탈리아로 넘어온 최병민의 어머니를 공항에서 맞이했다. 화면으로만 본 손녀딸을 처음 안아보며 감격하는 최병민 어머니의 모습에 MC 안정환은 “손주는 신이 준 마지막 선물이라는데, 내 아기가 낳은 아기는 얼마나 예쁠까”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최병민의 어머니는 집에 도착하자 마자 손녀를 위해 한국에서 가져온 육아용품들을 꺼냈다. 이중 ‘K-육아 필수품’인 포대기가 등장하자, 아이 아빠들인 MC 안정환·유세윤·송진우는 “아빠들은 절대로 혼자서 포대기를 쓰지 못하는데, 엄마들은 애들을 포대기에 넣고 자유자재로 돌리더라”며 각종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MC 이혜원은 “나도 리원이를 키울 때 포대기를 썼었는데, 당시에는 ‘리원이가 나의 대를 이어 미스코리아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리원이의) 다리를 쭉 편 채 업고 다녔다”고 말했다.

안정환 역시 “당시엔 포대기를 쓰면 다리가 휜다는 설이 있었다”고 그 당시를 추억했다. 유세윤은 “그럼 리원이는 그냥 일자로 매달려 있던 거냐”며 ‘리원이 시점’ 자세를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최병민·안나 부부는 유럽행이 처음인 최병민의 어머니를 위해 베네치아로 향해 가이드를 자처했다. 베네치아의 곳곳을 돌아보던 중, 아들 부부가 준비한 맞춤형 이벤트에 최병민의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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