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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내 유일 증기난방차 ‘디젤난방차 905호’ 국가문화유산 됐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15 10:51
2024년 2월 15일 10시 51분
입력
2024-02-15 10:51
2024년 2월 15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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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제작된 국내 유일 증기난방차가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됐다.
문화재청은 15일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이 소유하고 있는 ‘디젤난방차 905호’를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1964년 10월 인천공작창에서 최초로 제작한 난방차 10량(901~910호) 중 하나다. 1987년까지 운행됐다.
1950년대 증기기관차에서 디젤기관차로 바뀌면서 증기난방이 필요해 제작됐다. 차량 크기는 길이 13m, 높이 37.37m, 폭 3m다.
문화재청은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증기난방 체계의 디젤난방차”라며 “근현대기 철도교통 난방 체계 변화를 보여줘 뛰어난 상징적 의미와 생활문화사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화재청은 “‘디젤난방차 905호’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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