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이준구 신임 부사장 등 총 22명 규모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 이 부사장은 지난 1991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과 ㈜한진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대한항공 법무총괄 전무를 맡았고 이번 승진과 함께 법무 및 사회공헌부문 부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인사 임기는 오는 19일부터다. 이밖에 천덕희 상무 등 4명은 전무로, 심종헌 수석부장 등 17명을 상무로 선임했다.
대한항공 측은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절차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리더 지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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