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자인 산업을 선도하는 디스트릭트가 제작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19일 정식 개관한다.
두바이몰 2층에 약 900평 규모로 마련된 아르떼뮤지엄 두바이(ARTE MUSEUM DUBAI)는 한국에서 인기를 끈 작품들과 두바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신작을 포함한 총 14개의 고품격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관은 아시아 및 미국에 이어 중동 지역에의 첫 진출이며, 해외에서는 네 번째로 선보이는 상설 전시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최대 도시이자,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와 세계 최고 높이의 대관람차인 ‘아인 두바이(Ain Dubai)’를 포함한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집결된 관광 명소다. 특히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몰은 관광 및 유통 산업의 중심지로서,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는 이곳에 입점함으로써 전 세계 관광객에게 독특하고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는 기획 전시 공간인 ‘GARDEN’에 두바이의 도시 경관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라이트 오브 두바이(LIGHT OF DUBAI)’를 전시하며, 사막의 절경과 지역을 대표하는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참여형 전시 ‘라이브 캔버스 ‘데저트(LIVE CANVAS ‘DESERT)’를 새롭게 공개한다. 이외에도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비치 오로라(BEACH AURORA)’, ‘플라워 카멜리아(FLOWER CAMELLIA)’ 등 총 1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비롯해 세계적인 음악감독 장영규가 제작한 감각적인 사운드와 프랑스 최고의 조향 학교 GIP(Grasse Institute of Perfumery)의 의 수석 교수 겸 조향사 Marianne Nawrocki Sabatier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향기로, 아르떼뮤지엄은 관람객에게 오감을 만족하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스트릭트 이성호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아르떼뮤지엄을 중동 지역에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하며 “시각, 청각, 후각을 아우르는, 가상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아르떼뮤지엄의 독보적인 경험이 두바이 시민과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르떼뮤지엄 두바이의 입장권 가격은 평일 성인 기준 109 AED부터이며, 티켓 구매처와 전시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르떼뮤지엄 두바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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