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주연한 영화 ‘파묘’가 공개 하루를 앞두고 예매 관객수 20만명을 넘겼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웡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거로 예상된다.
‘파묘’는 21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23만5400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다음 주 공개되는 ‘듄:파트2’(약 15만명)이다. 현재 예매 추세라면 ‘파묘’는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 ‘웡카’를 제치고 무난히 박스오피스 최상단에 이름을 올릴 거로 전망된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화림을, 이도현이 봉길을 맡았고, 최민식이 상덕을, 유해진이 영근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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