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런(SKY RUN)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까지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이색 스포츠 대회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작년까지 누적 8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는 테마로 내달 20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 도전정신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국내 재활치료 환아들에게는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경쟁 부문 1500명과 비경쟁 부문 등 총 2200여 명으로 역대 스카이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특히 올해는 성인 보호자 1명, 초등학생 자녀 1명이 함께하는 ‘키즈 스카이런’도 신설됐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국내 최초의 소아재활전문 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환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롯데물산은 대회 당일 안전 운영을 위해 레이스 구간 3개 층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총 7개 구역(1층·22층·40층·60층·83층·102층·123층)에 응급구조사도 배치한다. 야외에는 구급차 3대와 의료진, 관할 소방 인력 등도 대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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