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투피스’ 딘트, 밀라노까지 사로잡았다…패션위크 선 제품은?

  • 뉴스1
  • 입력 2024년 3월 14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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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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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트를 24FW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만났다. 딘트는 셀럽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국내 여성 패션 브랜드다.

파리를 이어 밀라노를 사로잡은 MADE BY DINT 스타일은 어땠을까.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딘트는 MADE BY DINT 제품들 위주로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하이 퀄리티의 프리미엄 제작 라인으로 일과 자신을 사랑하는 커리어우먼 여성을 대상으로 TPO에 맞춘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들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고퀄리티의 봉제 기법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마감 처리와 실루엣이 특징이다. 고밀도 높은 디테일의 제품들로 완성도를 높여준다.

이번 시즌 딘트에서 주목할 만한 스타일은 디테일이 돋보이는 수트 셋업이다. 수트 자체가 주는 매니시한 무드에 플리츠, 슬릿, 레이스업 등 여성의 우아한 아웃핏을 살려주는 디자인 요소를 적절하게 섞었다.

엘레강스한 무드를 선사하는 드레스 스타일은 밀라노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컬러감과 흘러내리는 듯한 소재감으로 딘트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아웃핏이다. 드레스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주어 브라이덜 샤워, 2부 드레스 등 특별한 순간에 연출하기에도 손색없다.
(딘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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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에 연출하기 좋은 트위드 스타일은 소프트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컬러감에 프린지 디테일을 활용했다. 크롭한 기장감의 재킷에 슬림한 스커트 라인으로 구성된 투피스는 딘트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롱이쉬한 실루엣을 연출해 준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원피스 라인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타일로 딘트만의 세련된 무드가 돋보인다.

딘트의 셔츠 아이템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에서도 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셔츠 아이템들은 밀라노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배색으로 포인트 된 테이핑 디테일, 레글런 소매, 뷔스티에 세트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로 딘트 특유의 아방가르드 한 실루엣을 완성시켰다는 호평이다.

2024 F/W 밀라노 스트릿 패션 속에서 만난 MADE BY DINT 컬렉션 라인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오프라인 스토어(청담 본점, 여의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담 본점 방문 시 매주 리뉴얼되는 신상품과 원하는 아이템을 직접 피팅 해 볼 수 있다. 더불어 퍼스널 스타일링도 제안받을 수 있다.

딘트는 이미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파리 팝업스토어와 밀라노 패션위크를 통한 유럽시장 가능성 확인으로 유럽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수진 딘트 대표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의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 패션쇼 등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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