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장기집권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30일 자 ‘빌보드 200’에서 113위를 차지하며 20주 연속 차트인했다. ‘골든’은 한국 솔로 가수 음반의 ‘빌보드 200’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매주 자체 경신 중이다.
앞서 빌보드가 소셜 미디어에서 예고한 것처럼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뷔(V·김태형)의 신곡 ‘프렌즈(FRI(END)S)’는 이번 주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65위로 데뷔했다.
뷔가 솔로로서 ‘핫1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재작년 뷔는 SBS TV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로 ‘핫100’에서 7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선공개 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이 96위,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이 51위를 차지했다.
이와 별개로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미국 배우 겸 가수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함께 부른 HBO 시리즈 ‘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58위를 차지하며 이 차트에 총 13주간 머물렀다.
K팝 또 다른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의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0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200’ 1위를 차지한 뒤 4주 연속 차트인했다. K팝 4세대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3집 ‘이지(EASY)’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12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차트인했다.
한편 이번 주 ‘핫100’ 1위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테디 스윔스의 ‘루즈 컨트롤(Lose Control)’이 차지했다.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정규 7집 ‘이터널 선샤인’이 1위에 올랐다. 미국의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벤슨 분(Benson Boone)의 ‘뷰티풀 싱스(Beautiful Things)’가 ‘글로벌 200’ 정상을 지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