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패딩 지퍼 논쟁’을 이야기하다 폭발한다.
29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몽골 ‘선넘팸’ 이대열·지아 커플의 몽골 최대 휴양지 테를지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먼저 이대열·지아 커플은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 호텔을 찾았다. 두 사람은 게르에서 지아의 몽골 친구들과 만나 한국식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상추쌈, 명이나물, 쌈장, 김치 등을 곁들인 삼겹살 파티가 끝난 후 이대열은 몽골 친구들에게 ‘MZ(1980년대~2010년대 초반 출생자)’ 단골 토론 주제인 ‘깻잎 논쟁’을 언급했다.
이를 보던 MC 유세윤은 안정환·이혜원에게 “만약 애인 차의 블루투스 목록에 이성친구의 흔적이 남아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안정환은 “난 기능 자체를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세윤은 “애인의 이성친구가 패딩 지퍼를 올려준다면?”이라며 더 강한 질문을 던졌다. 잠시 고민하던 이혜원은 “이혼해야지”라며 “상황이 어쩔 수 없었든, 서로 친하든, 어쨌든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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