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지난 1938년 5월 태어나 1958년 KBS 성우극회 3기 성우로 발탁되면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했고 1964년 KBS 탤런트 공채 4기로 안방에 진출했다. 드라마 ‘순애’ ‘내 마음 별과 같이’ ‘이차돈’ ‘제2공화국’ ‘코리아게이트’ ‘용의 눈물’ ‘명성황후’ ‘야인시대’ 등 걸출한 작품들에 출연하면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동료 배우인 김용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과 아들인 배우 남성진 씨를 뒀다. 남성진 씨 역시 배우인 김지영 씨와 결혼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4월 2일 오전 11시 진행되며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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