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경 작가가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에서 연달아 입주 작가로 선정된 데 이어 조지아주에서 ‘저명한 작가상’을 수상했다.
오승경 작가의 작품은 뉴욕의 현대 미술 갤러리 ‘사이트 브루클린 갤러리(Site: Brooklyn Gallery)’의 공모전에도 3회 연속 선정돼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오승경 작가의 작품은 관객들이 자연과 깊이 연결되어 생명과 삶,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깊은 존중과 이해를 갖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자연과의 동화를 통해 심신의 평온이라는 특별한 ‘회복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
미술평론가 강건욱은 “오승경 작가가 창조한 이상적 공간은 현대인들이 일상적인 경험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自己)’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삶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사유를 확장할 수 있게 한다”며 “이런 점에서 오승경이 창조한 정글로의 여정은 방황이 아닌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자 하는 반조와 성찰과 혁신과 다짐의 시간인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경 작가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스페이스 결’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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