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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임영웅, 상암벌 순식간에 채웠다…티켓 오픈 동시 매진
뉴시스
업데이트
2024-04-11 08:36
2024년 4월 11일 08시 36분
입력
2024-04-11 08:36
2024년 4월 11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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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임영웅이 상암벌을 꽉 채운다.
11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오픈 최고 트래픽(호출 수)은 약 960만 번을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는 내달 25~26일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곳은 약 6만여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다. 임영웅은 경기장 잔디 훼손 방지를 위해 그라운드 내 객석을 만들지 않고, 기존 스탠드석에만 좌석을 배치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소속사는 “그라운드에 객석은 없지만 대형 전광판이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두른 돌출무대까지 돋보여 콘서트의 퀄리티는 더욱더 높이면서도 잔디 훼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 콘서트는 불법 티켓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 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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