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과 한국인 디자이너 브랜드 로크의 협업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난 12일 개최됐다.
행사에는 설인아, 트와이스 미나와 채영, 배우 유태오와 모델 신현지 등 국내외 스타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협업 과정을 아날로그 필름과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전달하며, 몰입형 경험을 선보였다. 이어 아티스트 CL의 공연과 모델 겸 DJ인 안나킴의 디제잉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 출신 디자이너 황록이 이끄는 로크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브랜드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황록은 한국에서 태어나 글로벌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며, 그의 디자인은 과감하며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H&M과의 협업 컬렉션은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며, 한국과 일본만을 위한 특별한 제품들도 출시된다.
황록 로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한국에서 태어난 디자이너로서, 서울에서 항상 영감을 받고 있다. DDP처럼 화려하고 활기찬 장소에서 로크를 사랑해주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앤 소피 요한슨 H&M 여성복 디자인 책임자는 "황록은 국제적인 시각을 갖춘 디자이너로, 한국의 헤리티지가 그의 컬렉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크와의 서울에서의 협업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며, 팬들이 독특한 스타일링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로크 H&M 컬렉션은 오는 18일부터 일부 스토어와 H&M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잠실 롯데월드몰점,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점, 판교 현대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스타필드 하남점, 가로수길점, 대구 동성로점, 홍대점, 그리고 스타필드 코엑스점 등 9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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