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수 110개로 줄었다가 130개로 회복
19일 롯데백화점 동탄점·26일 서광주점 오픈
오픈 기념 단독 할인 진행
매장 오픈 앞서 지역친화활동 전개
유니클로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스타필드 수원점에 이어 이달에만 2곳을 추가로 오픈한다. 일본 제품 불매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한때 110여개 수준으로 줄었던 국내 매장 수는 어느덧 130개로 늘어나게 된다.
유니클로는 19일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탄점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서광주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기존 SRT와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으로 새로운 교통 요지가 된 동탄역 역세권 입지가 특징이다. 역과 연결된 롯데백화점 3층에 입점했다. 특히 롯데배과점 동탄점 내 패션 브랜드 매장 중 가장 넓은 면적으로 입점했다.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 비중이 높은 동탄신도시 특성에 맞춰 성인 남성과 여성복부터 키즈&베이비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전개한다. 매장 오픈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봄·여름 인기 제품을 할인하는 동탄점 단독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유니클로U 수피마코튼 크루넥T와 포켓터블 UV프로텍션 파카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유니클로 오리지널 캔버스백을 증정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입점 유명 카페 커피쿠폰을 준다. 2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캠핑용 쿨러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동탄점에 이어 26일에는 유니클로 서광주점을 오픈한다.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에 있다.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초입 인근에 있어 전남 고객 접근성도 확대됐다. 교외형 매장 특유의 넓고 쾌적한 공간이 특징이다. 서광주점도 매장 오픈에 맞춰 3일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모든 구매자에게 광주 소재 카페 및 제과점에서 구입한 커피와 단팥빵을 선착순으로 준다. 구매 금액에 따른 캔버스백, 캠핑용 쿨러백 등 사은품도 증정 예정이다. 매장 오픈지역에서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지역친화활동도 전개했다. 동탄점의 경우 직원들이 지난달 26일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의류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자원 선순환을 장려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서광주점은 지난 15일 광주 서구청을 방문해 서구지역 저소득 가정 영유아 170명을 대상으로 의류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서광주점에서 기부한 의류는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 서구지역 저소득 영유아 보육 가정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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