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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4세 심현섭, 103번째 소개팅女에 직진 “정식 교제하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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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07:11
2024년 4월 23일 07시 11분
입력
2024-04-23 07:11
2024년 4월 23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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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코미디언 심현섭(54)이 울산에서 103번째 소개팅에 나선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심현섭의 103번째 소개팅 성공을 위해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들이 발벗고 나섰다. 한 남성 제작진은 심현섭과 소개팅 여성을 위한 스카프 선물 포장까지 했다.
이후 심현섭은 울산에서 소개팅 여성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썸이라는 개념을 나중에 알았다”고 말했다. 소개팅녀는 “우리가 하고 있는게 썸”이라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개팅녀는 “요즘 제가 제일 아까워하는 게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에 심현섭은 “제일 아까워하는게 시간이냐. 정식으로 교제하자”고 제안했다.
이같은 모습이 담긴 VCR 영상을 본 배우 심혜진은 조카인 심현섭을 응원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좋아. 잘 했어”라고 말해 소개팅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심현섭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심현섭은 199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봉숭아학당’과 ‘사바나의 아침’ 등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 MBC TV ‘개그야’ 등에서도 활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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