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튜브 채널 ‘하이브 레이블스’에 공개된 걸그룹 뉴진스의 신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된 지 36시간도 안 돼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겼다. 뉴진스를 데뷔시킨 레이블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의 분쟁이 확산되고 있지만 뉴진스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것이다.
뮤직비디오에 댓글은 6만5000여 개가 달렸다. 이 중에는 “응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걸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뉴진스는 무조건 지켜야 된다” “어른들의 이해관계로 영향 받으면 절대 안 된다” 등 뉴진스를 응원하는 내용이 상당수였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캐나다(1위), 영국(2위), 미국(3위), 호주(4위) 등 세계 주요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올랐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도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따로 올렸다. ‘버블 검’은 뉴진스가 다음 달 24일 발매하는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How Sweet)’에 수록된 곡이다. 일본 후지TV의 아침 프로그램 주제가와 일본 샴푸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됐다. 캠코더로 찍은 듯한 영상에 비디오테이프, 선풍기, 구형 모니터 같은 옛 소품을 등장시켜 복고 감성을 담았다.
한편 26일 공개된 뉴진스 컴백 티저 사진에서 멤버 민지가 입은 의상이 민 대표의 25일 기자회견 의상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것이다. 민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초록색 줄무늬 티셔츠에 파란색 야구 모자를 썼다. 해당 제품은 ‘민희진 룩’으로 관심을 끌면서 온라인에서 품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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