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깜짝이야!’시원한 폭포수 안에서 거대한 코끼리 한 마리가 울부짖으며 나타난다. 실제보다 더 현실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가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에 문을 열었다.
원더파크는 신세계건설 레저 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 간 합작사인 ‘매직플로우가’ 20년간 공실로 방치돼 있던 공간을 활용해 약 1천500평 규모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센서와 카메라 등을 통해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고 반응해 상호 작용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기술을 도입해 능동적인 체험 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원더파크에서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지구’를 주제로 다양한 기후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증강현실(AR) 앱을 통해 동물도감을 완성해 볼 수 있는 ‘위대한 숲’, 공을 직접 던져 대기오염 및 쓰레기를 파괴하고 북극곰을 구하는 ‘얼음공원’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대인(중학생 이상) 22,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18,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원더파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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