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영규와 배우 윤기원, 개그맨 이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네 번째 결혼이자 새혼 6년차 박영규와 최근 재혼에 성공한 새혼 2년차 윤기원이 등장하자 ‘돌싱포맨’ 멤버들은 “돌싱들의 신이 오셨다”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에 박영규는 “너희도 이혼을 겪어봤지만, 나는 너희들과 차원이 다르다”며 쿨하게 4혼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은 박영규에게 새혼식과 축의금 등 새혼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을 쏟아냈다. 박영규는 막힘없이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돌싱포맨’은 “너무 존경스럽다”, “새혼 교주님으로 모시고 싶다”며 박영규에게 흠뻑 빠져들었다.
박영규는 25살 연하 아내와 드라마 같은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영규는 나이 차를 역으로 이용한 필사적인 ‘나이 플로팅’ 비법은 물론, 연애에서 결혼으로 가기 위해 사용한 최후의 밀당 비법, 현재의 아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플렉스 프러포즈’ 일화까지 아낌없이 쏟아냈다.
박영규는 “곧 칠십이라 결혼에 필사적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영규의 팬이라고 밝힌 이진호는 박영규와 토크 중 “혹시 몇 번째 부인을 말씀하시는 거냐”며 솔직한 질문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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