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바지 브랜드 진바비, 심장병어린이 돕기 행사서 초대형패션쇼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20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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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바비 권은진 대표가 공연 시작 전에 관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 진바비 제공
진바비 권은진 대표가 공연 시작 전에 관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 진바비 제공
여성 청바지 브랜드 진바비(대표 권은진)가 지난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기범희망나눔 주최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에서 초대형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2024 연예인과 농구올스타 희망나눔 자선경기'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40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자선경기에 앞서 진행된 축하 공연 무대를 진바비 패션쇼가 장식했다.

진바비 패션쇼는 모델들과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한기범, 걸그룹 원츄, 해시태그, 가수 김종서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한기범은 자신의 신곡 '키가 크고 싶니'로 깜짝 가수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쇼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권은진 대표의 환영 인사와 함께 본격적인 쇼가 시작됐다.

이번 패션쇼 하이라이트는 경기장 천장에서 특수 효과와 함께 낙하한 초대형 진바비 청바지 현수막 퍼포먼스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진바비 모델들과 걸그룹 원츄, 해시태그가 진바비 의상을 입고 워킹을 선보인 후, 공연을 펼쳤다.

패션쇼 피날레는 가수 김종서가 진바비 모델들과 함께한 공연이었다. 김종서는 히트곡 '아름다운 구속'과 '플라스틱 신드롬'을 열창하며 관객과 떼창을 연출했고, 초대형 현수막의 낙하와 함께 쇼를 마무리했다.

가수 김종서의 열정적인 무대. 사진 = 진바비 제공
가수 김종서의 열정적인 무대. 사진 = 진바비 제공
권은진 대표는 "심장병 어린이를 돕는 행사에 매년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델뿐만 아니라 걸그룹 원츄, 해시태그를 출연시켜 어린이들이 좋아할 무대를 선물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바비의 패션쇼는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패션쇼를 위해 홀리넘버7 최경호·송현희 대표, 마블러스뮤직 박래준 대표, 콘텐츠브릭 안동수 대표, RTN 로시 대표, 슈퍼모델 아름회, 걸그룹 달샤벳 세리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으로 이루어진 '2024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사랑팀이 72대 67로 희망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현장에서는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 라이즈, 엔시티 위시의 축하영상과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TV, 카카오TV로 생중계됐다.

자선경기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기범 회장은 "재능기부해주신 선수 분들과 래피젠, 코리아결제시스템,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기관소들 덕분에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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