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BC 가족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아들과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윤민수가 이혼한다.
윤민수 아내 김민지 씨는 21일 윤민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서로 힘들어져 여기까지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듀엣 바이브 멤버인 윤민수는 2006년 6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 윤후를 낳았다. 윤민수는 아들과 함께 MBC TV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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