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25, 26일 일본 닛산스타디움에서 ‘FOLLOW AGAIN TO JAPAN’ 콘서트를 열었다.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인 닛산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가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동방신기 이후 세븐틴이 두 번째다.
26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세븐틴이 올 3월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연 앙코르 투어의 마지막 행사다. 닛산스타디움은 약 7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공연장으로, 앞서 동방신기가 2013, 2018년 이곳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세븐틴의 멤버 정한은 25일 공연 마무리 발언에서 “2018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할 때 ‘더 열심히 해서 나중에 닛산스타디움에서 공연하자’고 했는데 오늘 의미 있는 공연장에서 추억을 만들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은 일본 영화관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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