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5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열린 서울공자아카데미·한어교서울센터 공동 주최 ‘2024년 한어교 세계 대학생, 중고등학생, 초등학생 중국어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축사를 했다.
고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중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참가 학생들에게는 “지지자(知之者)는 불여호지자(不如好之者)요, 호지자(好之者)는 불여락지자(不如樂之者)”라는 논어 구절을 인용하며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우의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올해로 23회 째를 맞는 이 대회 예선에는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학생 15명 등 총 65명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날 대회 결과 경희대학교 조하원, 전북외국어고등학교 이우진(A부), 용남고등학교 염태웅(B부), CMIS국제학교 홍가영(A부), 신동초등학교 정진유(B부) 등이 각각 부문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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