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어도어 측 이사 2명을 해임하고하이브 측 이사 3인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유임됐다.
하이브는 이날 비공개로 열린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의 이같은 결과를 전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이번 임시 주주총회와 관련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30일) 서울중앙지법은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사유나 사임사유가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가처분 인용을 결정했다. 이에하이브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며민 대표를 해임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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