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은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는 “1년 전까지 내 인생에 재혼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젠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고 싶고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딸 성본 변경도 했다고 했다. 정가은은 “이름을 바꾸는 건 쉬운데 성을 바꾸는 건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 아빠에 대해 물었던 적이 있다고 했다. 정가은은 “딸이 2년 전에 ‘아빠는 왜 나한테 전화를 안 하냐’고 묻더라. 언젠가 이런 질문이 올 거라고 생각해 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빠가 널 보고 싶어 하지만 엄마도 아빠 전화번호를 모른다. 아빠가 엄마한테도, 다른 사람한테도 거짓말을 했다. 그 죗값을 치러야 한다. 그래도 아빠는 널 보고 싶어 할 거다라고 가감 없이 얘기했다”며 “딸이 그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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