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선 코미디언 지상렬 신기루와 박휘순, 이상준을 자신의 고향 인천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남편이 어떻게 생겼느냐”면서 “사실 남편 없으면서 자작극 하는 거 아니냐”며 궁금해 했다. 신기루는 “최근 들은 질문 중 가장 신선하다”며 “AI는 남편으로 안 치는 건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준은 “형님(신기루 남편) 얘기를 너무 안 한다”며 “조심스럽게 ‘혹시 이혼한 거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했다.
신기루는 2019년 한 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밖에서 남편 이야기를 안 하는 이유가 있다. 어쨌든 남편은 비연예인 아니냐”면서 “나는 공인이라서 내가 한 말이 기사로 나가는 건 괜찮은데, 남편 관련해서 자극적으로 쓰이는 게 미안하다. 남편 부모님, 주변 분도 있지 않느냐. 내가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면 자극적으로 문구가 뽑히니까. 부부 예능을 하거나 같이 방송할 게 아니면, 남편 이야기는 자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남편 외모도 언급했다. “덩치가 크고 둥그렇게 생겼다. 나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귀띔했다. 이상준은 “순하다는 느낌”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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