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은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최진혁에게 ‘은지 어떠냐’고 하니 ‘형제 같다’고 하더라”며 “마음을 숨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대로 계속 깊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MC 신동엽은 “내가 볼 때 지금 썸 타고 있을 수도 있다”며 “끝날때쯤 많이 취해 키스하면서 끝났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정은은 “내가 샌드위치로 껴서 잘 된 커플이 많다”며 “내가 촉이 좋다.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정은지는 “유일하게 안 된 샌드위치가 아닐까”라며 선을 그었지만, 최진혁은 “(정은지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원래 에이핑크를 되게 좋아했다. 이번에 작품 하면서 ‘이 친구 정말 괜찮구나’라고 느꼈다. 그래서 거기까지는 (이성적으로) 못 가게 됐다. 여자로서는…”이라고 부연했다.
방송 말미 정은지는 신동엽에게 “짠한형이 10년 갔으면 좋겠다. 선배님이 정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최진혁이 “너나 건강해!”라고 끼어들자, 정은지는 “으아 짜증나”라고 했다. 최진혁은 “내가 이런 얘길 왜 한 거지?”라며 당황했다.
세 사람은 15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하는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인사할 예정이다.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힌 취준생 ‘이미진’(정은지)과 그녀에게 휘말린 검사 ‘계지웅’(최진혁)의 로맨틱 코미디다. 이정은은 미진 부캐릭터인 50대 여성 ‘임순’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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