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틱톡 영상 통해 자전거 사고 사실 알려
옆구리 전체에 검은 멍…"헬멧이 날 살렸다"
"자전거 여행시 반드시 헬멧 써야" 거듭 강조
영국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최근 자전거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램지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틱톡 계정(@gordonramsayofficial)에 올린 영상에서 “이번주 나는 매우 큰 사고를 당했다. 그것은 내게 큰 충격을 줬다. 그리고 난 깨달은게 하나 있다. 헬멧을 써야한다는 것이다”라며 “내가 헬멧을 쓰지 않았다면 여기 서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의를 위로 들어올리며 한쪽 옆구리 전체에 새까만 멍이 들어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램지는 “나는 뼈가 부러지거나 큰 부상을 당하진 않았지만 보라색 감자처럼 멍이 들었다. 나를 돌봐준 의사, 간호사, 모든 병원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하지만 내 생명을 구한 헬멧에 가장 큰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헬멧을 써야 한다. 여행이 얼마나 짧은지, 돈이 얼마나 드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다. 오늘은 아버지의 날이다. 당신이 아버지라면 제말 헬멧을 써달라”고 덧붙였다.
램지는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다. 헬스 키친, 키친 나이트메어 등 요리를 주제로 한 TV쇼를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 현재 14개의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도 램지가 운영하는 햄버거 체인과 피자 체인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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