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생성형 AI 기능 탑재 도서관 서비스 시작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6월 17일 15시 36분


건국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리서치테크(ReserachTech) 기업인 틀루토(tlooto)의 인공지능 코파일럿(AI Copilot) 기능을 도서관 시스템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학생들과 교수진이 연구 및 학습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틀루토(tlooto)의 AI 코파일럿은 3억 개 이상의 논문 데이터를 학습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연구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연구자들의 시간을 절약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학교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술적 자료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AI가 제공하는 심층적인 분석을 활용해 학생들과 교수진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정보 과잉 시대에서 가장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학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은 큰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틀루토(tlooto) 한국 마케팅 담당 매니저는 “건국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미래를 형성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학술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에 기대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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