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는 25일 정오 멜론 등 음원사이트에서 ‘서울 간 내님’을 공개한다. 아들인 가수 이루가 작사·작곡했으며, 복고풍 멜로디가 인상적인 EDM 트로트 댄스 음악이다. 태진아의 구성진 목소리가 어우러져 서울로 떠난 님을 그리는 애절함이 배가된다.
이 앨범에는 ‘꽃씨’ ‘사람팔자’ ‘오늘도 살아야 하니까’ ‘자기야 좋아’ 등도 수록했다. 태진아와 이루가 전곡 작사·작곡했다.
태진아는 지난해 10월 부인 이옥형(애칭 옥경이)씨를 위한 헌정곡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를 발매했다. 이 곡도 이루가 작곡했으며, 태진아가 작사를 맡았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5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부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루는 2022년 9월5일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12월19일 술에 취한 지인에게 차량 열쇠를 넘겨주고 주차하도록 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 같은 날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과속한 혐의도 받았다. 3월 항소심 재판부는 이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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