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는 지난 2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년 선발된 소이오일 마스터, 소이푸드 마스터들과 함께 ‘2024 소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소이데이’는 2024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과 소 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선정된 마스터 수료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콩 전문가 양성 과정인 두 프로그램의 마스터 수료식을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대두위원회 부회장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인디애나 대두협회 이사, 오하이오 대두협회 이사 및 주한미국대사관 농무참사관 등 주요 인사들이 직접 참석해 새로운 마스터를 축하했다.
미국대두협회가 주관하는 콩 전문가 양성 과정 중 하나인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식품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올해 12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74명의 소이오일 마스터와 91명의 소이오일 그랜드 마스터를 양성했다. 올해 101명이 배출된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294명의 콩 식품 전문가를 키워냈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콩 전문가 과정인 두 프로그램을 수료한 마스터들 중 우수 마스터들에게는 각 프로그램에서 미국 콩 산업 견학 기회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미국대두협회는 국내 유일의 콩 전문가 과정인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과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콩의 우수성과 콩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각 프로그램 성격에 맞는 콩기름, 콩 식품의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해 식품 산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1세대 농장으로 여의도 네 배 면적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하웰 씨 부부는 “프린스턴을 졸업한 첫째 아들과 텍사스 A&M 대학을 졸업한 둘째 아들이 모두 농장으로 돌아와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은 농업이 가진 가치,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미국 대두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소이오일 마스터 프로그램과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콩 전문가들이 이같은 가치 확산에 전도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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