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맞는 가구로 가득 채운 우리집… ‘호캉스’ 안 부럽네[스위트홈, 공간의 재발견]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8일 03시 00분


침실엔 흡습-통기 뛰어난 매트리스
냉감 효과 있는 침구로 열대야 극복
거실 소파는 모듈 기능으로 재배치
수납 책장 활용해 ‘홈오피스’ 조성


조한용 신세계까사 가구1팀장
조한용 신세계까사 가구1팀장
올해는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유독 빨리 찾아왔다. 기상청에서는 올여름 40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와 잦은 비로 인한 습한 날씨가 길게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휴가철에는 바깥나들이 대신 집이나 실내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하고 편안한 ‘집으로 떠나는 진정한 휴가’를 위한 공간별 가구 활용법을 소개한다.

호텔 객실같이 아늑하고 쾌적한 침실 꾸미기

박지혜 신세계까사 가구2팀장
박지혜 신세계까사 가구2팀장
더운 여름철을 더욱 견디기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열대야다.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되는 소재의 가구·침구를 활용하면 열대야를 한결 쾌적하게 이겨낼 수 있다.

신세계까사가 운영하는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는 최근 자연 친화적 소재만을 사용해 건강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주는 매트리스 컬렉션 ‘마테라소 포레스트’를 선보였다.

매트리스 전체를 감싸는 외피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인 ‘린넨·텐셀’ 원단을 사용했다. 이는 통기성·보온성·흡습성 등이 우수한 소재들로 알려져 있다. 내장재 상단부에는 온도와 습도 조절 기능이 뛰어난 100% 뉴질랜드산 천연 ‘양모’와 ‘알파카’를 적용했다. 이러한 소재들의 각 특장들이 수면 시 체온 조절을 도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매트리스에 사용된 모든 폼은 유럽의 친환경 폼 인증 제도인 ‘서티퍼 EU’뿐 아니라 국내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인증까지 받은 안전하고 건강한 소재여서 마음까지 안심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잠자리를 만들어준다.

엠마 베드.
엠마 베드.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는 가구나 커튼 등의 패브릭 소재가 습기를 머금어 눅눅해지기 쉽다. 까사미아의 ‘엠마’ 베드는 침대의 겉면을 감싸는 원단을 흡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린넨’과 ‘면 혼방’ 소재를 사용해 습한 날씨에도 보송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또 원단을 갈아입힐 수 있는 커버형으로 세탁과 관리가 용이해 상시 청결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냉감 효과가 있는 침구류는 열대야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비장의 무기다. 까사미아 ‘쿨린’ 침구 시리즈는 고기능 접촉 냉감 소재인 ‘듀라론-쿨’을 사용해 피부에 닿는 순간 차갑게 느껴지는 쿨링 효과와 수분 및 땀 건조 효과가 뛰어나 끈적임 없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준다.

거실, 때로는 영화관으로… 때로는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거실은 집에서 가장 많은 활용도를 가진 공간이다. 가족의 대화의 장이자 휴게실, 취미활동 공간이기도 하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거실의 활용도는 높아진다. 거실을 어떻게 꾸며 활용하느냐에 따라 홈캉스의 즐거움도 두 배가 된다. 모듈 기능의 소파를 활용하면 소파의 형태나 위치를 자유자재로 배치해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까사미아의 소파 캄포.
까사미아의 소파 캄포.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시리즈는 편리한 모듈 기능과 구름 위에 앉은 듯한 편안한 착석감으로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4만 개 판매를 돌파한 가구 업계의 이례적 히트 상품 중 하나다.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기본 모듈과 암리스(팔걸이가 없고 등받이만 있는 모듈), 오토만(팔걸이와 등받이가 모두 없는 모듈)으로 구성된 세 가지 단조로운 유닛으로 다양한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어 공간의 형태나 규모에 제약이 없어 1인 가구부터 아이가 있는 집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4개의 유닛을 정사각으로 붙여 넓은 침대 또는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운데 테이블을 배치하고 테이블 양쪽에 11자 형태로 유닛을 배치하면 멀티플렉스의 프리미엄 상영관 못지않은 홈시어터 좌석이 된다. OTT 콘텐츠 한 편을 보더라도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즐길 수 있다. 작은 규모의 집에서 혼자 생활하는 경우에는 유닛 1∼2개만을 활용해 나만의 작은 휴식 공간을 만들기에도 용이하다. ㅡ자, ㄱ자, ㄷ자 등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유닛을 배치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모듈 소파 역시 추천한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 서재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 때로는 가장 좋은 휴식이 된다. 서재는 이를 위한 가장 완벽한 공간이다.

서재를 꾸미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납공간이다. 책이나 업무 자료, 취미활동을 위한 각종 소도구를 꺼내기 쉬우면서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만들어주면 한층 더 집중도 높은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구 하벨 시리즈. 신세계까사 제공
가구 하벨 시리즈. 신세계까사 제공
까사미아의 홈오피스 가구 시리즈 ‘하벨’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수납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책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단, 3단, 6단의 다양한 높낮이를 선택할 수 있고 책장의 상단, 하단 도어를 따로 선택해 조합할 수 있어 여러 가지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6단 책장을 도어 없이 벽면을 가득 채워 배치하면 유럽의 도서관처럼 웅장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도어를 설치하면 수납된 물건이 잘 보이지 않는 깔끔한 분위기의 서재가 완성된다. 그 외에도 다이닝룸이나 거실 등에서 장식장 또는 수납장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서재에서 작업 집중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작업에 따라 최적화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높이 조절이 가능한 까사미아의 전동 책상 ‘뉴리브로’는 사용자의 신장에 맞는 가장 편안한 높이를 찾아 작업에 몰두할 수 있다. 특히 높이를 최대 121㎝까지 높일 수 있어 책을 읽거나 문서 작업을 할 때는 앉은 자세에 적합한 높이로, 목공이나 만들기 작업 등을 할 때에는 선 자세에서 편안한 높이로 조절하면 된다.

그 외에도 ‘프렌치 모던’ 양식을 바탕으로 간결한 실루엣과 우아한 멋을 강조한 ‘라파엘’ 시리즈,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대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노엘’ 시리즈 등 까사미아의 다채로운 홈 오피스 가구로 나만의 서재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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