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를 닮은 시간 속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6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 강남에 들어선 스와치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 스와치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 스와치 플래그십 스토어.
글로벌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최근 서울 강남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스와치가 추구하는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철학이 우드 장식의 외관과 컬러풀한 색감의 내부 인테리어 곳곳에 담겨 있다. 매장에서는 오메가와 협업해 선보인 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컬렉션과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블랑팡과 선보인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다.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 스와치 제공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 스와치 제공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은 최초의 다이버 시계인 피프티 패덤즈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했다. 블랙문의 큰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오션 오브 스톰’을 최근 선보였다. 스와치가 자랑하는 세라믹과 자연 추출 소재가 혼합된 신소재 ‘바이오세라믹’이 적용됐고 나토 스트랩은 바다에서 수거한 그물을 재활용해 제작했다. 수심 91m에서도 우수한 방수 성능을 자랑한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즌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모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다채로운 스와치 신제품을 소개한다.

한정판 문스와치, 컬러풀한 네온 컬렉션… 스와치 감성 모음집


달 탐사 시계 닮은 문스와치 등
오메가와 협업한 ‘바이오세라믹’
화산-사막 등 자연서 영감 얻은
‘미션 온 어스’ 컬렉션도 볼 수 있어


스와치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전경.
스와치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 전경.
글로벌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고객과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일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로 열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대로 중심 상권에 2층 규모로 세워졌다.

1층에서는 오메가와 스와치의 협업으로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컬렉션을 볼 수 있다. 일부 매장에서 한정적으로 판매했던 ‘오스트리치 레더 스트랩’이 적용된 문스와치 모델도 전시돼 있다. 블랑팡과 선보인 ‘바이오세라믹 스쿠버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을 비롯해 ‘더 심슨’ 컬렉션, ‘네온’ 컬렉션 등 스와치를 대표하는 다양한 모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2층은 컬러풀하고 생기 넘치는 무드의 소품으로 꾸며 인증 사진을 남기고 싶은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컬렉션

미션 온 어스.
미션 온 어스.
미션 투 더 문페이즈. 스와치 제공
미션 투 더 문페이즈. 스와치 제공
스와치가 오메가와 협업해 선보인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컬렉션은 출시 이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품절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컬렉션은 우주 비행사들이 달 탐사에 착용했던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스와치’의 주요 특징이나 디테일을 그대로 반영했다. ‘미션 투 더 문페이즈’에 이어 최근에 출시된 ‘미션 온 어스’도 시계 마니아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션 온 어스 컬렉션은 우주에서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자연 현상인 화산, 오로라, 사막을 모티브로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매혹적이고 위험한 매력의 화산에서 영감을 얻은 ‘미션 온 어스-라바’는 용암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오렌지 컬러 케이스를 적용했고, 블랙 스트랩과 대비되는 오렌지 톱 스티치가 특징이다. 북극 하늘에 펼쳐진 눈부신 오로라를 재현해낸 ‘미션 온 어스-폴라 라이츠’는 오로라의 웅장함이 담긴 터콰이즈 컬러에 다크 블루 다이얼을 적용했다. 지구에 존재하는 광활한 모래 사막을 떠오르게 하는 ‘미션 온 어스-데저트’는 케이스와 핸즈에 모두 샌드 컬러를 적용했고 다이얼과 스트랩은 그레이지(토프) 컬러를 적용했다.

네온 컬렉션

네온 컬렉션. 스와치 제공
네온 컬렉션. 스와치 제공
바캉스와 잘 어울리는 ‘네온 컬렉션’은 1980∼90년대 디자인을 재해석해 레트로한 분위기를 낸다. 지난달 강렬하고 선명한 색감으로 업그레이드된 신규 모델이 출시됐다. 밝고 대담한 색상으로 여름의 활기와 에너지를 담아내 여름철 바캉스룩에 포인트를 주기에도 좋다.

스와치×베르디 컬렉션

스와치×베르디 컬렉션. 스와치 제공
스와치×베르디 컬렉션. 스와치 제공
일본의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스와치×베르디’ 컬렉션은 특유의 키치하고 힙한 무드로 캐주얼하고 스트리트한 패션에 매칭하기 좋다. 감각적 디자인으로 20대 소비자 사이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와치 인기 모델인 ‘클리어’ 시계에 대표적 아트워크인 ‘Girl’s Don’t Cry’ 디테일이 더해진 ‘걸스 돈 크라이 바이 베르디’ 모델은 시원한 느낌의 투명 케이스와 스트랩에 시크하고 심플한 디자인, 하트 모양의 다이얼이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스와치×아트 져니 컬렉션

스와치×아트 져니 컬렉션.
스와치×아트 져니 컬렉션.
스와치가 매년 선보이는 ‘아트 져니’ 컬렉션은 시계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영국의 유명 현대 미술관인 테이트 갤러리와 협업해 컬렉션을 선보였다. 예술가들의 작품에 담긴 혁신과 감각적인 색채가 긍정적인 자극, 삶의 기쁨 등 스와치를 대표하는 정신과 잘 어우러져 있다.


스와치×더 심슨 컬렉션


스와치×더 심슨 컬렉션.
스와치×더 심슨 컬렉션.
미국의 애니메이션 ‘더 심슨’을 즐겨 본다면 ‘스와치×더 심슨’ 컬렉션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키치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색감의 매력이 실물에서 더욱 돋보인다. 여러 기념일에 맞춰 출시돼 선물용으로도 좋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스타일매거진q#스타일#패션#커버스토리#스와치#네온 컬렉션#스와치×베르디 컬렉션#스와치×아트 져니 컬렉션#스와치×더 심슨 컬렉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