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이영자, 시골 집 생활 시작 “누군가와 경쟁할 나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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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2일 0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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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푸드테퀸, 이영자’에 출연한 이영자. 주 4일 시골 생활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푸드테퀸, 이영자’에 출연한 이영자. 주 4일 시골 생활을 전했다.
개그우먼 이영자(56)가 여유로운 시골 생활을 만끽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푸드테퀸, 이영자’에는 ‘드디어 드림하우스로 이사하는 날. 3도4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영자는 일주일 중 3일은 도시 생활, 4일은 시골 생활을 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고즈넉한 시골 세컨드 하우스를 공개했다. ‘3도 4촌’은 3일 도시에서 일하고 4일 시골에서 힐링하는 요즘 트렌드인 생활 방식이다.

이영자는 시골 생활을 시작한 것에 대해 “자꾸 도시에서 화려한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다. 나는 누군가랑 경쟁할 나이가 아니라 모든 경기를 끝내고 누군가를 위해 박수 쳐주고 알려주고 쉬엄쉬엄 가도 되는 나이”라고 말했다.

이어 “몸은 안 따라주는데 올림픽 선수 나가는 것처럼 늘 금메달 따야 하는 것처럼 살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시골에 있으면 전화도 꺼 놓고 소식도 안 듣고 식물에 물 주면서 너무 좋다”고 시골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내가 이제 그런 나이다. 후배들한테, 살아갈 날이 많은 친구들한테 이렇게 물 줘야 되고 응원해야 할 나이인데 계속 누구한테 응원 받으려고 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앞으로 드림하우스에서의 일상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이보다 앞서 2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도 이영자는 세컨드 하우스를 공개한 바 있다. 이영자는 “제일 심혈을 기울인 곳이 있냐”는 질문에 “나는 장마철 비 오는 날 양철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하염없이 시간과 관계없이 많은 생각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개그우먼 이영자#이영자#별장#세컨드하우스#푸드테퀸#드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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