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코너 ‘사건수첩-엑시트’가 공개된다. 이 사연에서는 처갓집 이름으로 빚까지 끌어모아 야심차게 스타트업을 시작한 남편이 등장한다.
이에 MC 김풍은 “침착맨도 아내분과 함께 스타트업을 한다”라며 말을 꺼냈다. MC 데프콘은 “아내분 믿냐?”며 침착맨에게 물었다.
하지만 침착맨은 “아내가 거의 다 한다. 전 아는 것이 없다”며 능란하게 빠져나갔다. 데프콘은 “잠깐만, 그러면 이거”라며 수상함을 감지한 척 침착맨 놀리기에 돌입했다. 자극받은 침착맨은 “재수없는 소리 하시려고…”라며 흥분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본인이 너무 몰라도 당한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기사에서 봤는데, 회사 설립 후 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데 맞나”며 다시 한 번 돌발 질문을 건넸다. 침착맨은 “제가 알기로는 맞는 것 같다”며 호쾌하게 인정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사건 수첩’ 속 남편은 “스타트업이 망했다”며 아내에게 빚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위장 이혼’을 제안했다. 하지만 부산에서 빚을 갚기 위해 바쁘게 산다는 남편의 말과는 달리, 친구에게서 남편이 다른 여자와 강남 고급 식당에서 목격됐다는 비보가 날아왔다. 심지어 친구는 “셰프랑도 친한 사이인 것 같아 보였다. 단골 같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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