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정준영, 프랑스 클럽 목격담 “한식당 연다더라”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7월 9일 10시 04분


프랑스 리옹에서 가수 정준영을 목격했다는 누리꾼이 올린 사진. 엑스(X) 갈무리
프랑스 리옹에서 가수 정준영을 목격했다는 누리꾼이 올린 사진. 엑스(X) 갈무리

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지난 3월 출소한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8일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정준영을 프랑스 리옹에서 목격했다는 한 해외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프랑스 리옹에 있는 한 클럽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사진을 보면, 정준영은 장발에 수염까지 기른 모습이다.

A 씨는 “친구들이 클럽에서 술을 주문했는데 주문이 잘못 나왔다”며 “버리기 아까워 주위 사람들에게 줄까 했는데, 어떤 남자가 나타나 ‘내가 먹겠다’고 말을 걸어왔는데, 그게 정준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정준영은 한국에서 온 ‘준(Jun)’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리옹에서 한식당을 열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당시 정준영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는데, 정준영이 SNS 아이디를 물어봤고, 이후 몸에 문신을 기억해 찾아보니 정준영이 맞았다”며 “그 사이 정준영이 다른 여성과 말하고 있는 걸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정준영은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했지만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 돼 2020년 9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또 연예인들이 참여한 스마트폰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있다. 이후 지난 3월 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프랑스#출소#근황#정준영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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