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父 고소 후 근황…“잘 처리하고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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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7월 18일 14시 06분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부친 고소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부친 고소와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골프 여제’ 박세리가 부친 고소 파문이 있은 후 직접 근황을 전했다.

박세리는 17일 방송된 E채널 심리 분석 코멘터리 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장성규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를 물어봐도 되냐?”고 질문했다.

박세리는 “워낙 바쁘게 지내고 있다. 그대로 살고 있다”며 “아시는 것처럼 이런저런 일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건 누구나 다 거쳐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잘 처리하고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최근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부친 박 씨는 국제골프학교 설립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기자회견을 연 박세리는 “부친의 오랜 채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고소) 이후로는 아버지와 연락하고 있지 않다”고 털어놨다.

박세리는 아픈 가정사를 뒤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 끗 차이’ 방송에 게스트로 참여한데 이어,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서 골프 해설위원을 맡을 예정이다.

#박세리#골프여제#부친고소#사문서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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