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최동석·최동석 부모, 박지윤 명의 집에 산다”

  • 뉴시스
  • 입력 2024년 7월 19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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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동석(45)이 이혼 조정 9개월째 전처 박지윤(44) 명의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텐아시아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 소유의 제주도 집에서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빌라는 박지윤이 두 자녀의 제주국제학교 진학을 위해 단독 명의로 사들였다.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전까지 가족이 함께 살았지만, 현재는 최동석 홀로 거주하고 있다. 최동석 부모 역시 서울 왕십리의 박지윤 명의 집에 살고 있다. 이 역시 박지윤이 방송 활동하며 벌어 들인 수익으로 마련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박지윤 명의 집 두 채는 재산분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산분할은 배우자 귀책과 상관없이 재산 기여도만 판단해 책정한다. 결혼 전 취득한 특유재산은 분할 대상에 해당하지 않지만, 박지윤 명의 집 두 채는 결혼 후 매입해 공동 재산에 속한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한 지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최동석은 9일 방송한 TV조선 파일럿 ‘이제 혼자다’에서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해 충격을 줬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며, 양육권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은 이혼 발표 후 불륜설 등 루머가 유튜브 등에 쏟아지자 법적대응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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