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의 상징으로 꼽히는 ‘학전’을 30여 년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가수 김민기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전날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세상을 떠났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미영 씨와 슬하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조의금과 조화는 고인의 뜻에 따라 받지 않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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