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모바일 퇴직연금 채권 거래 서비스’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7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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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의 ’모바일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가 연금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급증한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출시한 것으로 연금투자자들의 운용 편의성을 크게 높여 호응을 받고 있다.

삼성증권이 모바일 퇴직연금 채권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한 달간 거래 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처음 퇴직연금계좌로 채권을 거래한 고객 중 오프라인(유선전화 또는 지점)으로 매매한 고객 대비 모바일로 채권을 매매한 고객이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권거래 고객 10명 중 7명은 모바일로 첫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퇴직연금 채권을 직접 매매할 수 있게 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다 수준인 120여 개의 채권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채권 매매 시 해당일에 거래된 가격 중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오후 4시 10분부터 4시 50분까지 퇴직연금 채권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IRP 계좌를 활용해 모바일 채권 투자도 가능하다. IRP 계좌는 소득이 있는 근로자 및 사업자가 가입해 최대 연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계좌이다. 연금저축과 IRP를 포함해 900만원까지 납입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미리 챙겨둘 필요가 있다.

삼성증권은 8월 말까지 삼성증권 DC/IRP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모바일채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의 ’퇴직연금 채권매매’ 메뉴를 이용해 DC/IRP 계좌에서 채권을 첫 매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채권 매수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 및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모바일 퇴직연금 채권 거래 서비스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채권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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