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여름 시즌 골프 컬렉션 전개… 땀자국 없는 ‘쇼제로 폴로’ 첫선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8월 1일 07시 00분


땀자국 남지 않는 ‘쇼제로’ 공법 개발
신축성 강화해 스윙 용이
‘쇼제로 폴로’ 남성용 1종 출시

룰루레몬 골프 컬렉션 쇼제로 폴로
룰루레몬 골프 컬렉션 쇼제로 폴로
룰루레몬은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골프 컬렉션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과 사용자 니즈에 맞춰 적용한 혁신 소재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골프 컬렉션은 여름철 필드 환경을 고려해 땀자국이 남지 않는 ‘쇼제로(ShowZero)’ 공법을 도입했다고 한다.

쇼제로 공법 원단이 적용된 제품은 안쪽 면에 땀 배출력이 우수한 원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구현하고 바깥 면에는 혁신적인 원사와 소재가 조합돼 땀자국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룰루레몬은 여름철 일상생활이나 필드에서 땀 발생으로 겪는 불편에 주목해 쇼제로 패브릭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흡수된 땀과 습기를 원단이 빠르게 증발시켜 안정적인 체온을 유지하는 원리다.
룰루레몬 쇼제로 폴로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 앰배서더 이민우 선수
룰루레몬 쇼제로 폴로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 앰배서더 이민우 선수
쇼제로 제품으로는 남성용 ‘쇼제로 폴로’ 1종을 선보였다. 컬러는 3가지다. 신축성을 강화해 스윙이 용이하도록 했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데일리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 개발에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된 미국프로골프(PGA) 이민우 선수가 참여했다. 제품 개발부터 테스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룰루레몬 제품혁신팀과 협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즌 시작 전에는 룰루레몬 밴쿠버 이노베이션랩과 호주에서 이민우 선수가 직접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소재 구성은 나일론 46%, 모달 35%, 폴리우레탄 19% 등이다. 필리핀에서 생산된다. 세탁은 찬물 세탁과 저온 건조를 권장한다. 가격은 13만 원대다. 이민우 선수가 착용한 쇼제로 폴로는 왼쪽 가슴 부위에 룰루레몬 빅로고가 있지만 실제 판매 제품에는 해당 로고가 없다. 후면 왼쪽 허리 부위에 스몰 로고가 적용됐다.
룰루레몬 골프 컬렉션 쇼제로 폴로
룰루레몬 골프 컬렉션 쇼제로 폴로
이민우 선수는 “쇼제로 폴로는 아무 제약 없이 편안한 스윙이 가능하고 필요한 만큼 몸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제품으로 여름철 골프의 게임체인저로 볼 수 있다”며 “끈적임 없이 옷의 겉과 속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면서 세련된 스타일까지 갖춰 필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제품 착용 소감을 전했다.

요겐드라 단다푸레(Yogendra Dandapure) 룰루레몬 원재료혁신담당 부사장은 “쾌적한 착용감과 함께 땀자국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제품에 중점을 두고 쇼제로 패브릭 소재를 개발하게 됐다”며 “편안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룰루레몬 특유의 착용감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든 요소에서 타협하지 않고 완성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룰루레몬 전매특허인 원사 공법에 4방 스트레치와 UV프로텍션, 통기성을 더해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부드러운 촉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룰루레몬 쇼제로 폴로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 앰배서더 이민우 선수
룰루레몬 쇼제로 폴로 개발에 참여한 브랜드 앰배서더 이민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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