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즈 운영사 펫닥에서 유기 동물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한 ‘안녕, 나의 가족’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4월 포포즈는 유기 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협약의 일환으로 ‘유기 동물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포포즈에서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은 입양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유기 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맞이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가족들의 따뜻한 배웅을 받을 수 있게 반려동물로서 안녕(安寧)을 위한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
지난 달 23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유실·유기동물의 발견 신고 및 구조는 11만 3000마리이며, 그중 1만 5000마리(13.3%)는 전국 253개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되고 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포포즈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기부금은 연말 유기 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기부금 조성 외 포포즈는 포인핸드를 통해 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가족들에게 입양 키트, 축하 키트를 제공하며, 예비 보호자의 입양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포인핸드 이환희 대표의 강연 및 이미 포인핸드 통해 유기 동물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보호자에게는 추후 포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얼 스톤 30%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포포즈 관계자는 “유실·유기동물 복지 인식 개선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기·유실동물 입양 활성화부터 장례까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안녕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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