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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간추린 여행지
1. 파리서 입증한 ‘궁사 DNA’… 고구려인의 활 실력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소사로 482) 부천 활박물관 20주년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활박물관은 500여 점에 이르는 활 관련 자료와 유물을 보유하고 있죠.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 반∼오후 6시 운영되며, 관람료는 없습니다.
2.“군산서 여름밤의 근현대사 기행을” (전북 군산시 신흥동 일대) 전북 군산시는 원도심 지역 전체가 근대사 박물관으로 불릴 정도죠. 문화유산이 모여있는 원도심 지역을 밤에 걷는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군산 문화유산 야행인데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3. 대구 육아박람회서 최신 육아용품 구경해 볼까 (대구 북구 엑스코로 10 엑스코) 대구 육아박람회는 한 해 네 차례 열립니다. 이중 세 번째 행사가 15~18일 동안 손님을 맞이합니다. 태교용품, 육아용품과 교육, 산후 도우미 등 임신·출산·육아 관련 3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군요.
경기 부천시 활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을 연다. 11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화중사예(畵中射藝)―옛 그림 속의 우리 활’이다.
이번 전시는 선조들이 사냥의 도구이자 수양과 유희의 수단, 무기로 사용했던 전통 활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활이 그림의 소재로 들어간 고구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산수인물화와 풍속화, 병풍 자료 등이 전시된다. 또 이 박물관이 개관할 때 기증받은 국가무형유산 제47호 궁시장이었던 김장환 선생(1909∼1984)의 유품 240여 점 가운데 일부도 볼 수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고구려시대 고분벽화인 ‘기마인물 벽화편’ 패널이 관람객을 맞는다. 말 양쪽으로 활과 화살을 차고 있는 무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말타기와 활쏘기에 익숙했던 고구려인들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군산시는 16, 17일과 23, 24일 두 차례에 걸쳐 원도심 일원에서 ‘2024년 군산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된 군산 문화유산 야행은 올해로 9년 연속 개최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야행은 ‘근대 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걷다’를 주제로 50개의 문화유산 탐방과 전시, 공연,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일제의 쌀 수탈 현장인 부잔교와 조선은행 군산지점,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군산세관 등의 근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들이다.
대구 엑스코는 15일부터 18일까지 육아박람회인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베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엑스코와 전시 전문 기업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한다.
이번 베키에서는 본격적인 가을을 앞두고 최신 유행 제품과 서비스를 비롯해 육아 관련 세미나 등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태교용품, 육아용품 등 300개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다. 브랜드별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오르빗은 선착순 10명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는 코어2 디럭스 유모차 구매 시 이지폴드3 휴대용 유모차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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