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90일간의 고행을 마친 스님들이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에서 하안거 해제 법회와 불교의 5대 명절 백중을 봉행했다.
하안거가 해제 되면서 화두를 잡고 씨름하던 스님들이 일반인들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선원에서 바랑을 메고 다시 산문을 나서며 또 다른 수행인 만행에 나섰다.
하안거는 불교에서 음력 4월 15일 부터 7월 15일 까지 승려들이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
구례=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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