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부터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탄생부터 이별의 순간까지 1354일 동안 사랑과 정성으로 푸바오를 돌봐온 강철원 주키퍼와 송영관 주키퍼의 모습은 마치 자신의 아이를 바라보는 듯한 따뜻한 시선으로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할부지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건네는 듯한 푸바오의 모습은 가슴 찡한 뭉클함을 자아낸다.
“사랑을 준 건 나였지만, 행복을 준 건 너였어”라는 포스터의 카피는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에게 지극한 정성과 사랑을 기울인 주키퍼들의 마음을 엿보게 한다.
또한 푸바오의 모든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위로와 행복을 느꼈던 모든 이들에게도 마치 자신의 가족, 친구, 연인과 이별을 경험한 듯한 공감을 안긴다.
‘안녕 할부지’는 오는 9월 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