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 인생에 가장 큰 확신이였던 오빠와의 동행. 그 출발선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과정 속에서도 사랑은 많은 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했다”고 적었다.
“이제는 저희가 받은 사랑을 전하고 흘려 보내는 작은 교회가 되어보려 한다. 그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송지은은 하얀색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박위도 정장 차림으로 멋진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환하게 웃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커플로 주목받았으며, 오는 10월 9일 결혼한다.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여러분께 소개한다”며 박위와 열애 중이라고 공개했다.
박위는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유튜브에서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재활 끝에 전신마비를 이겨냈으며,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 드라마 ‘학교2’(1999~2000) ‘기적의 형제’(2023) ‘아름다운 세상’(2019)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가 그의 부친이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박위가 운영하는 소속사 위라클과 전속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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