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대체불가토큰(NFT)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8월 29일까지 스타벅스 앱을 통해 리워드 수령 예약을 진행한다.
‘NFT 에코 프로젝트’는 일상에서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초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당시 개인 컵 이용 횟수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로 구성된 스타벅스 NFT 3종을 발행했다.
CREATIVE NFT를 보유한 고객은 예약 후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예약한 매장에 방문해 ‘커피박 트레이’를 받으면 된다. 커피박(커피 찌꺼기) 트레이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된 커피박이 포함된 제품으로, 한 개당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2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됐다.
ARTIST NFT 보유 고객은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예약한 매장에서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받을 수 있다. 이 파우치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된 커피 원두팩 1만여 개를 재활용해 만들었다. 사회적 기업인 ‘우시산’이 제작했다.
BASIC NFT 보유 고객은 9월 3일 개인 컵 이용 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에코커피쿠폰’이 스타벅스 앱에 자동으로 발행된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에코별을 추가 증정하거나 음료를 400원 할인해주고 있다. 매달 10일에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별 하나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일(1)회용 컵 없는(0) 날’ 캠페인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개인 컵 이용 건수가 2021년 2190만 건, 2022년 2530만 건, 지난해 2930만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는 3000만 건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강릉주문진점에는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주문진 해안에서 페트병을 비롯한 폐플라스틱 약 20㎏을 수거해 만든 테이블을 배치했다. 커피박 트레이는 친환경 콘셉트 매장 등에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김지영 스타벅스코리아 ESG팀장은 “개인 컵을 이용하는 횟수가 매년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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