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문학상 시인상에 소강석 목사…작가상 김선주 소설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2일 13시 21분


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올해 제13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으로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의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샘터)와 김선주 소설가의 ‘함성’(도화)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한 소 목사는 한국문인협회 시인으로 윤동주문학상과 천상병귀천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 소설가는 1985년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갈증’으로 등단, 1990년 중편 ‘파라도’로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선주 소설가
김선주 소설가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황순원문학상은 소설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6일 경기 양평군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황순원 문학상#소강석#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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