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가수 용준형과 결혼을 앞두고 각종 루머가 유포되자 결국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현아 소속사 ‘AT AREA’는 4일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드린다”고 경고했다.
10월 결혼을 발표한 현아, 용준형은 최근 공식 계정을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후 현아는 혼전임신설, 반려견 유기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려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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