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남동생 교통사고로 장애…구족화가로 열심히 활동”

  • 뉴시스
  • 입력 2024년 9월 5일 13시 43분


ⓒ뉴시스

배우 황신혜가 장애를 딛고 화가로 활동 중인 남동생 황정언을 응원했다.

황신혜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구족화가전시회 다녀왔어요”라고 밝혔다. 구족화가란 팔을 사용하지 못해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을 말한다.

공개된 사진 속 황신혜는 전시회에서 동생 황정언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황신혜는 “30년 전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남동생이 구족화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사동 경인 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오늘부터 9월10일까지 전시 중”이라며 “내 동생 작품 너무너무 멋지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신혜는 1983년 MBC 16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야망의 세월’(1990~1991) ‘신데렐라’(1997) ‘공주가 돌아왔다’(2009), 영화 ‘생과부 위자료 청구 소송’(1998) ‘주노명 베이커리’(2000) 등에서 활약했다.

황신혜는 KBS 2TV 드라마 ‘사랑의 꽈배기’(2021~2022) 출연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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